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정말 덥네요....그런데 갑자기 운동도 해야할거 같고 사진도 찍고 싶은 생각에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구닥다리 오래된 니콘 SLR카메라 하나메고 근처 가까운 팔달산을 올라가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없이 뒷동산이라도 올라간다면,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지는지 오늘 세삼스레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덥고 완전 초저질체력에 평소에 담배를 끌어안고 살아온 세월로 인해서 입구에서 가졌던 만만한 생각은 중반에 약 30분정도 흐른뒤 서장대를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철저히 아주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안되겠구나...이런 생각이 절실하게 생각이 나네요.... 제가 선택한 길은 화서동쪽으로 해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특별히 이곳길을 선택한건 그냥 제일 가까운 산책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