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살고 있는 빌라는 아주 오래된 건물이라서 여기저기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곳에 기거하고 있습니다. 요새 유독 화장실문을 열고 닫을 때면 끽~~~끽~~~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회사생활하느냐고 집에 있던 시간이 거의 잠만자는 수준이다보니 여기저기 급한것 이외에는 눈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 프리랜서 사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사무실과 집에 기거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전에는 느끼거다 보거나 듣지 못했던 것들이 거슬리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을 열고 닫을때 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것이 었습니다. 낮에야 뭐 그렇다 치지만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려면 이놈의 소리땜시 자고 있는 식구들에게 너무나 눈치보이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이걸 한번 고쳐보자라고 맘먹게 되었고, 혹시나 해서 WD-40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유독 컴퓨터 하드웨어 덕후다보니 컴퓨터 쿨러나 본체쿨러가 베어링에서 소리나거나 기타 여기저기 컴퓨터 관련된 고장 자가 수리한다고 사놓은것인데 이게 눈에 문뜩 보인것입니다.
WD-40 특성 및 사용방법
그래서 혹시나 하고 화장실문 경첩에 뿌려보았습니다. 뭐...안되도 그만이니까....하고 말이지요....ㅎㅎ
뭐 대단한거 발견한것처럼 위아래 사진찍고 포스팅할려고 써보니 그놈이 그놈이네요...이런 덴장....ㅎㅎ
어찌됐던 경첩위아래에 충분히 WD-40을 도포했고 잠시후에 문을 열고 닫아보니....
워~~~~대박사건이네요...전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이거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다니면서 문에 있는 모든 경첩에 다 뿌려주었습니다. 대박으로 조용해졌습니다. 아니 아예 소리가 나지 않네요....
혹시라도 집안에 경첩이나 이와 비슷한 부분에서 녹이슬거나 오래되어서 소리나는곳에는 WD-40을 도포해주시면 만사오케이 될거 같습니다.
이거 다이소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컴퓨터에 쓸려고 큰놈을 샀는데 그건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차에 작은놈을 가지고 다니던걸 사용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아주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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